농협 전남본부와 영암축협은 24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와 함께 영암군의 화재 피해 양계 농가를 찾아 복구비를 지원했다. 농협 전남본부 제공농협 전남본부와 영암축협은 24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와 함께 화재 피해를 본 영암군 덕진면 양계농가를 찾아 복구지원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날 현장에는 이맹종 조합장을 비롯해 신승욱 농협전남본부 축산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양계장의 화재 폐기물 처리 등을 위한 복구 지원비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13일 축사 화재로 피해를 본 양계농가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피해농가는 화재로 인해 양계장 12동 중 10동이 전소되고 사육 중이던 육계 80,0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9억 5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기르던 가축이 폐사해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셨으면 좋겠다"며, "전남농협은 어려울 때 나눔활동을 통해 기댈 든든한 농업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의 지속가능한 선진축산 도약을 위해 시작한 범 축산인의 사회공헌 실천운동을 조직화하여 2012년에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범 축산업계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