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연 '1회용품 규제 철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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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회 용품 규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제공경주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경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회 용품 규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제공
환경부의 1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행동에 나섰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21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1회용품 규제를 원안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충분한 준비에 이르지 못해 1회용품 규제를 철회한다는 환경부의 발표는 1회용품 감축 의무를 저버린 무책임한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1회용품 규제 철회를 규탄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환경부는 당초 계획대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7일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의 1회용품 규제를 철회했다. 
   
이에 전국의 시민사회는 '1회용품 사용 규제 철회 규탄 전국공동행동'을 결성하고, 이날 전국 15개 지역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이상홍 사무국장은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아쉽게도 충분한 준비에 이르지 못했다는 환경부의 발표는 준비할 의지가 없었다는 무책임한 선언과 같다"며 "환경부는 규제 철회 결정을 하루 빨리 철회하고 약속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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