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폐업 신고 뒤 사이트 운영 업자 적발
휴업이나 폐업 신고를 한 뒤에도 사이트를 운영 중인 통신판매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점검한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 신고를 한 사업체 4만5천여 곳 중 7600여 곳이 여전히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시군을 통해 해당 사업자 직권 말소나 자진 폐업 신고 요구 등 조치할 방침입니다.
경기지역 37개 학교 급식실 지하·반지하…급기시설 없는 곳도
경기도내 초중고교 37곳의 급식실이 지하나 반지하에 설치됐고, 이 가운데 19곳은 급기 시설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고교 17곳, 특수학교 1곳 등 도내 37곳의 학교의 경우 급식실이 지하 또는 반지하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하·반지하 급식실들의 절반이 넘는 19곳은 실외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급기 시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주측정에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검거
음주측정을 거부한 뒤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5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1시 10분쯤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낸 뒤,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며 주차된 차량 3대와 충돌했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했지만,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싱' 수법 5억 가로챈 일당 검거…총책 인터폴 수배
악성 코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돈을 가로챈 피싱 조직 인출책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피싱 조직 인출책인 20대 A씨 등 4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이른바 '스미싱' 수법으로 피해자 14명의 돈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인출책인 A씨 등을 수사하며 중국의 총책을 특정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