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체 소를 대상으로 한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끝났지만 전북 고창지역에서 추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3일 이날 전북 고창지역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1건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후 이틀만에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해 럼피스킨 발생 농가는 모두 92곳으로 늘었다.
특히 고창지역은 지난달 30일 첫 발생이후 5번째 발생으로 지난 9일부터는 이틀 간격으로 확진 농장이 발생하고 있다.
백신 접종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사례와 관련해 중수본은 백신으로 충분한 면역기능이 형성하기 전 단계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백신의 항체가 형성되기 전인 앞으로 3주간은 럼피스킨 확진 농장이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농가에 방역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의심신고 3건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에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한편 중수본은 이날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기준을 확진된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소 이동을 2주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