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폭우 당시 침수 피해가 난 공주시 옥룡동의 한 주택. 고형석 기자환경부가 공주시 옥룡동 등 충남 5개 지역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 오는 2029년까지 1502억 원을 들여 침수 피해 예방 사업이 이뤄진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고된 지역은 지난 7월 폭우를 포함해 최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앞으로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 펌프장,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하게 된다.
충남에서는 2013년부터 9개 시군, 14개 지구가 중점 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2018년 지정된 아산시 배방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조기에 마치고 내년에 서산시와 홍성군 2개 지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