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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럼피스킨병 4곳으로 늘어,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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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양구 2곳, 횡성, 고성 등 확산세
김진태 강원지사, 긴급 현장 점검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9일 검점 소독시설 등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9일 거점 소독시설 등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이 강원도에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현재 확진 농가는 지난 20일 국내에 유입된 후 전국 농가 60곳으로 집계됐고 강원도에서는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횡성군 우천면, 양구군 해안면, 고성군 죽왕면 등 총 4곳으로 늘었다.
 
강원도는 도내 사육 전두수분 28만여두에 대한 백신은 27일 도내에 공급돼 30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해 11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백신 접종후 항체 형성 기간은 3주로 강원도에서는 다음달 말이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축산 농가의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9일 춘천시 거점소독시설과 축산농장을 찾아 현장 방역상황과 운영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CCTV 장비 상태 등 방역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방역 근무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 사육농가를 찾아 축산 농가의 내외부 방역상황과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김 지사는 "백신접종 전까지는 꼼꼼한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 럼피스킨병의 매개체가 파리, 모기 등인 것을 고려해 서식지인 축사 근처 풀숲, 웅덩이 등에 방역을 강화하고 소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의심이 될 경우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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