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삼양초등학교 인근에 건립 중인 공공임대주택 70가구의 입주자를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건립하는 이 주택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옥천읍 금구리 일대 노후주택지 4386㎡를 정비해 지상 7층과 8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전용면적 26㎡의 영구임대 34가구를 비롯해 29㎡와 46㎡의 국민임대 36가구로 구성됐다.
영구임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국가유공자가 입주할 수 있고,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이 입주 대상이다.
임대료는 영구임대의 경우 소득에 따라 매달 4만 8천원에서 12만 8천원, 국민임대는 평형에 따라 16만 4천원에서 28만 7천원으로 최장 3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저소득층과 주거약자의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변 지역을 함께 정비해 주거복지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