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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지자체와 방과후학교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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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이규현 기자대구시교육청. 이규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지자체와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23년 서구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에 서구 관내 소규모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방과후학교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학생 대상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민(주민)-관(교육청/지자체)-학(학교) 협력 교육사업이다.

대구시 서구와 서구청소년수련관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 대구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성초, 두류초 등 서구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7교에서 164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플룻앙상블과 바이올린, 난타, 날뫼북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11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청-지방자치단체-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활동으로 꾸준히 키워온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구 소규모 학교에는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의 균형 발전은 내실 있는 교육 운영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이 전제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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