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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약 열기 주춤 속 서울 여전히 후끈…경쟁률 483대1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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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19.9대 1→10.0대 1
청약경쟁률 서울 77.0대1, 인천 17.2대1, 부산 16.3대1
청약미달률 경남 100% , 제주 79.3%
서울 '보문센트럴아이파크' 108 타입, 청약경쟁률 483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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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로 전국적인 청약 열기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9월 청약시장은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주요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같은 지역이라도 입지와 브랜드 등 상품경쟁력에 따라 다른 단지별로 청약성적표를 받았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9월 전국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10.0대1로 8월 19.9대1에 비해 낮아졌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인천·부산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경기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청약결과가 나타남.

9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77.0대1 △인천 17.2대1 △부산 16.3대1 △충북 13.0대1 △강원 13.0대1 △전남 5.4대1 △광주 4.2대1 △경기 1.7대1 △울산 0.8대1 △제주 0.2대1 △경남 0.0대1로 집계됐다.

전국 청약미달률은 1순위 기준 8월 26.4%에서 9월 10.8%로 낮아졌다. 청약경쟁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청약미달률 역시 떨어진 것이다.

9월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과 충북, 강원은 0% 였다. 이어 △광주 1.4% △인천 9.2% △전남 11.3% △부산 19.1% △경기 20.9% △울산 23.4% △제주 79.3% △경남 100.0%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지역들이라고 해도 단지별로는 온도 차를 보였다.

서울은 청약수요 집중이 이어지고, 단지 규모가 소형이라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 등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답십리아르테포레'는 1순위 청약결과 9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관악구 봉천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은 65.5대 1을 기록했다.

인천은 검단신도시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강세가 나타났으나, 송도의 경우 소규모 단지 및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미달이 발생했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 공급되는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은 111.5대 1를 기록했지만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된 '월드메르디앙송도'는 청약미달률이 48.1%에 달했다.

부산도 대규모 재개발 단지에는 청약수요가 몰렸으나, 소형 단지의 경우 저조한 청약성적을 기록하면서 단지 경쟁력에 따라 청약결과가 양극화됐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공급된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은 22.3대 1을 기록했지만 동래구 수안동에 공급된 '이룸더시티'는 청약미달률이 71%로 집계됐다.

이외에 충북 청주 '더샵오창프레스티'가 13.0대1, 강원 강릉 '강릉자이르네디오션'이  13.0대1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타입별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서울 성북구 '보문센트럴아이파크' 108 타입으로 48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113A타입이 134.02대1, 더비치푸르지오써밋 113B타입이 88.88대1로 우수한 청약결과를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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