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제공경남 합천군은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와 전남 보성군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각각 50만 원씩 상호 기부했다.
이번 상호 기부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인원은 1400명을 넘어섰다. 1400번째 주인공은 보성군 전나영 주무관이다. 1400번째 기부자를 대신해 노인아동여성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12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또 합천읍사무소 직원과 거제시 사등면사무소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거제시 사등면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문동구 합천군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합천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보성군 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