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농촌진흥청의 노지 스마트농업 조성사업 공모에서 복숭아병해충예찰방제모델 시범지구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노지 복숭아 농업 정보를 수집해 병해충 예찰과 영농상황통합관제시스템을 지역 농가에 구축할 예정이다.
외부에 설치된 기상대와 토양수분센서, 카메라 등으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초.방제 등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옥천이 복숭아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기반이 되는 노지 스마트농업에 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며 "옥천 복숭아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