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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측, '학폭 의혹' 제기자 고소…"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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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박종민 기자배우 박혜수. 박종민 기자배우 박혜수 측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형사 고소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라고 알렸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박혜수 관련하여 현재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린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9일 밝혔다.

명예훼손 형사 고소 관련해 소속사는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 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 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혜수는 위 사건과 별도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소속사는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021년 2월, 박혜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온라인을 통해 게시·전파됐다.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다수의 작성자는 박혜수가 근처 중학생 돈을 빼앗거나 뺨을 때리는 등 금전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혜수는 △미국 교환학생에서 돌아와 전학 간 새로운 중학교에서 오히려 자신이 유언비어 등에 휘말려 학교 폭력 피해를 봤고 △실명 SNS 계정으로 피해를 증언했던 A씨가 3학년 때는 친하게 지냈지만 자신을 괴롭힌 무리였으며 △피해자 모임이 '실체가 없는 존재로 보인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기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학폭 의혹 제기 후, 박혜수가 주연을 맡았던 KBS2 드라마 '디어엠' 편성이 무산됐다. 박혜수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너와 나'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배우 조현철의 감독 데뷔작인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혜수는 세미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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