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나주 한 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한돈인 한마음대회서 한돈 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전남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5일 나주 한 리조트에서 한돈 농가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6회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신정훈 국회의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영구 나주부시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한돈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전남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전남 청년 한돈인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박춘수 (사)대한한돈협회 담양군지부장 등 3명이 전남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명창환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돈 생산액이 지난해 9조 5천억 원으로 쌀을 제치고 농림업 생산액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전남 한돈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폭염에 대비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냄새와 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 저감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한돈 산업을 21세기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 한돈 관련 지원사업으로 24개 사업에 8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