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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시행한 '경남 찾아가는 산부인과', 의료공백 해소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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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산부인과 이용자 98% '검진 프로그램 만족'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도청 제공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의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여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만족도 조사에서 98%가 '검진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주변 주민에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소개하겠다'라는 응답자는 81%에 달했다.
 
최근 1년간 병의원을 이용하고 싶어도 가지 못한 이유로는 '너무 멀어서'가 28%로 가장 많았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정기 순회진료가 편리해서(33%)', '진료·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21%)' 순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남도가 2008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의사·간호사·임상 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반이 의료 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 사각지역인 임신부·가임여성의 산전 관리와 일반 여성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다. 의령·산청·함양 등 3개 군 지역을 매달 3~5회씩 찾아간다.

임신부를 위한 초음파 태아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막달 검사, 가임·비가임 여성의 생애주기별 진료를 책임진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도청 제공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도청 제공
올해는 결혼·임신 연령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기형아 정밀검사인 니프티(NIPT) 검사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이모(64)씨는 "부인과 검사가 항상 꺼려져서 회피했는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남도 윤동준 가족지원과장은 "여성이 농촌지역에 살아도 의료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이동 진료 제공으로 건강한 출산과 여성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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