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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측 "티켓 판매 부진해 美투어 취소…최대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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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십센치 공식 SNS 통해 美투어 취소 이유 밝혀

가수 십센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십센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십센치(권정열)가 미국 투어를 취소했다. 이로 인한 팬들의 피해는 최대한 보상할 방침이다.

소속사  매직스토리베리사운드 측은 최근 십센치 공식 SNS를 통해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정돼 있던 십센치의 미국 투어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 달 전 미국 투어 공지 직후 많은 분들이 댓글과 DM을 보내주셨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모두 맞는 말이었고 적절치 못한 타이밍에 계획된 투어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모터 측과 일정 변경을 논의해 봤으나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스케줄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다 최근 미국 프로모터 측으로부터 세일즈가 좋지 못하니 투어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전달받았고 부득이하게 취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어 취소로 인해 발생한 비행기, 숙박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보상해드리겠다. 이에 관한 절차가 담긴 자세한 내용은 일주일 내로 피드에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십센치는 2일부터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등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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