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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혔던 고속도로 조금씩 풀려…부산→서울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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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울산·광주 4시간
대전 3시간 등 일부 구간 정체 늘어
밤 11시~자정 돼서야 정체 풀릴 듯

연합뉴스연합뉴스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전부터 이어졌던 귀경길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36분, 대전 3시간 등이다.

오후 1시 기준과 비교할 때 부산·울산·대구 등에서 서울까지는 1시간 30분가량 줄어들면서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하지만 대전에서는 30분 늘어나는 등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건천 부근~경주터널 3㎞, 영동 부근~옥천3터널 부근 14㎞,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남청주~청주휴게소 24㎞, 목천 부근~목천 2㎞, 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3㎞,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선 부안~부안 부근 2㎞, 동군산 부근~동서천분기점 12㎞, 대천~대천 부근 2㎞,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9㎞, 발안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6㎞,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4㎞,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에선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증평~진천 부근 10㎞, 일죽 부근~모가 10㎞, 곤지암분기점~곤지암분기점 부근 1㎞,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8㎞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선은 인천 방향 진부 부근~진부2터널 6㎞, 평창~둔내터널 10㎞, 새말 부근~원주 부근 9㎞,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14㎞, 이천 부근~호법분기점 부근 3㎞, 덕평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 서용인분기점 1㎞,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2㎞, 군포~반월터널 부근 3㎞, 월곶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여전히 차량이 정체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가 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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