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횡령·배임' 휘말린 소속사 후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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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 배우 이서진. 배우 이서진이 횡령 및 배임 의혹에 휘말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9월 말로 이서진 배우와의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며 긴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준 이서진 배우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서진 배우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후크는 최근 권진영 대표와 소속가수 이선희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소속사 자금 40억 원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선희는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가족들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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