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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동메달로 감격 2배…황선우 "대표팀 정말 많이 올라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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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200m를 제패한 황선우. 사진=황진환 기자자유형 200m를 제패한 황선우. 사진=황진환 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주 종목에서 자신을 뛰어넘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면서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에 섰다. 수영 대표팀 동료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함께 시상대에 오를 수 있어 더욱 기쁨이 컸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종목의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해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 동반 출전한 이호준(대구광역시청)도 쾌거를 이뤘다. 큰 무대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분45초56을 기록, 동메달을 가져갔다. 2위는 중국의 판잔러(1분45초28)가 차지했다.

황선우는 "제 개인 기록 경신과 함께 가장 높은 포디움에 오르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동료와 나란히 시상대에 서게 돼 감격이 더욱 크다. 황선우는 "이호준 형도 좋은 기록으로 동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 대표팀이 정말 많이 올라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제 기록을 경신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고 그 목표를 이뤘다. 개인적으로는 1분44초대를 목표로 훈련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저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었다는 거에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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