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을 둘러싸고 준비 단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충북교사노조는 27일 성명을 내고 도교육청이 노동조합 등 교육관련 단체 대표들을 참여시켜 진행하는 아침 간편식 TF 회의는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체 대표들을 들러리로 세운 것에 항의하며 회의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원노조와 공무직노조 등 관련 교육단체들은 희망 학생에 한해 학교가 아닌 가정으로 직배송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기로 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학부모단체, 교사단체, 노조 대표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외식업체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시된 시행 방안을 토대로 내년부터 사업을 시범실시 하고 오는 2026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