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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서 독립서점 축제 '무대위의 책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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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 제공 서울 마포의 18개 지역 독립서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야외 도서 축제 '무대위의 책방'이 열린다.

마포문화재단은 10월 7일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독립출판부터 문학, 그림책, 예술, 큐레이션, 헌책방 등 지역 독립서점 행사인 '무대위의 책방'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책방인 가가77페이지, 독서관, 상암누리문고, 아인서점, 제로헌드레드, 책방연희, 조은이책, 만유인력, 번역가의 서재, 책방꼴, 시시소소, 스캐터북스, 북티크, 이후북스, 책방 사춘기, 북스피리언스, 책방초록귤 , 오케이어 맨션이 참여해 책방마다의 특색을 담은 도서를 판매하며 독자들을 만난다.
 
야외 북토크 '뮤지션이자 작가들의 이야기'도 무료로 진행된다. 조준호(좋아서 하는 밴드) 사회로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양양(아프리카 오버밴드)이 출연한다.

마크라메 책갈피, 작은책 만들기 등 책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당일 부스에 참여한 독립책방들이 준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마포구는 서울에서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독립서점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 50여 개 이상 독립서점들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책방들을 널리 알리고 많은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는 지역 서점을 활성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 '마포책방클럽'의 일환으로 11월 제주에서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베스트셀러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 등 명사가 참여하는 북토크 유튜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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