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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 논의 첫발…국장급 협의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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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자료 공유하고 분석하기로
방대한 자료분석 끝나면 추가 협의체 개최 예정

연합뉴스연합뉴스
월 6만5천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기후교통카드' 구상을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3개 시도 국장급 협의체가 처음으로 열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제부지사실 내 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 논의를 위한 1차 국장급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서울시 교통기획관과 경기도와 인천시 교통국장 등 국장급 3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3개 시도 팀장급 실무자 회의가 열렸고, 이번에 국장급으로 회의가 격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발표한 기후동행카드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공유한 뒤, 수도권 대중교통 데이터를 3개 시도가 공유하면서 손실금과 재정지원금 규모 등을 함께 분석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할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 등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 따른 것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적 자료가 워낙 방대하고 통행패턴도 다양해, 분석하는데는 일정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앞으로 3개 시도는 자료 분석을 공동 시행한 뒤 국장급 협의체를 추가로 개최하는 한편, 이번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협의체를 계기로 3개 시도간 교통 관련 현안들도 함께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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