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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잠' 130만 돌파…2위 '가문의 영광' 1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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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과 '가문의 영광: 리턴즈'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NEW 제공영화 '잠'과 '가문의 영광: 리턴즈'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NEW 제공올해의 유니크한 호러 '잠'이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19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131만 9901명을 기록했다.
 
'잠' 측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더할 수 있는 '잠'의 열린 결말이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결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복선을 살펴보고 또 다른 시선에서 영화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N차 관람 열풍 또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는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주말인 22~24일 7만 14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9만 5271명으로 집계됐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지난 20일 개봉한 외화 '그란 투리스모'(감독 닐 블롬캠프)는 3위로 출발했다. 주말 동안 관객 5만 362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만 7890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3편의 대작이 개봉하는 27일 전까지는 '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3위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상식)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 '거미집'(감독 김지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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