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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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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6.7%, 국민의힘 35.7%…지난주 대비 각각 소폭 상승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6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로, 전주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57.4%로 3%p 하락했다.

알앤써치 측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특히 PK와 TK 지역에서 지지율은 각각 6.1%p, 6.5%p 상승한 51.8%, 56.3%를 기록해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RDD)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정당 지지율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좁혀졌고, 양당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질문에 민주당을 꼽은 응답은 전주보다 1.3%p 상승한 46.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3%p 상승한 35.7%였다. 그 외 무당층 13.4%(지지하는 정당 없음 11.8%, 잘 모름 1.6%), 정의당 1.2%, 기타 정당 2.9% 순이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12%p 차에서 한 주 사이 11%p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좁혀졌다.
 
한편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대한 '찬성' 응답률은 51.3%로, '반대' 33.9%보다 17.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 의견은 60세 이상, 여성보다는 남성, 서울과 PK·TK 지역, 보수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고 알앤써치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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