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출판 제공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인류 역사의 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테마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추천하는 책이 출간됐다.
세계문화유산은 1972년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인류가 보존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선정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문화 유산과 지구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자연 유산, 그리고 이들의 성격을 합한 복합 유산으로 구분된다.
여행 칼럼 기고와 저서를 출간해 온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지난 30년 이상 세계 여행을 다니며 다녀온 세계문화유산 중 꼭 가봐야할 여행지 58곳을 추려냈다.
에펠탑처럼 이미 잘 알려진 건축물부터 앙코르와트, 피라미드 등 고대 유적, 모로코 마라케시의 메디나, 피지의 역사적 항구도시까지 낯설지만 꼭 가봐야 할 문화유산들을 다뤘다.
각각의 문화유산이 품은 역사와 관련한 인물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세계사와 인류사를 보는 인문학적 소양을 접할 수 있다.
이 책 두 번째 개정판에는 2002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독일의 중상류 라인 계곡이 추가됐다.
김후영 지음 | 상상출판 | 36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