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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수 37만2천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사망원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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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통계결과 사망자 수 크게 늘어, 80세 이상이 57% 차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12위에서 3위로 크게 뛰어, 3만1천여명 숨져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황진환 기자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황진환 기자
지난해 사망자 수가 37만 2939명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해 통계청 작성 이래 최대 사망자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크게 증가해 암, 심장질환에 이어 전체 사망 원인의 3위(8.4%)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37만 2939명으로 전년 대비 5만 5259명(17.4%)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를 계산하는 조사망률은 727.6명으로, 전년 대비 108.7명(17.6%) 증가했다.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53.8%를 차지해 10년 전보다 17.0%p 증가했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사망자 중에 80세 이상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은데 이어 올해는 비율이 더 늘었다.

눈에 띄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폭증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만 1280명으로 전체 사망 중 8.4%를 차지했다. 재작년 대비 사망자 수가 2만 6250명이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6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써 재작년 12위에 불과했던 코로나19는 불과 1년 만에 사망원인 3위로 뛰어올랐다. 3대 사망원인에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코로나19가 3위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 당 61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사망률은 전년 대비해 5.2배 이상 폭증했다. 이 중에서도 3월과 4월 사망자가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10대 사망 원인은 암, 심장질환, 코로나19에 이어 폐렴, 뇌혈관 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간 질환 순으로 이어졌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7.4%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코로나19)은 전체 사인의 39.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코로나19가 10대 사인에 처음 포함되며 바로 3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폐렴,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은 10년 전과 비교하여 순위가 올랐다.

전년 대비 연령별 사망자 수는 1~9세(33.8%), 80세 이상(26.3%), 70대(11.3%), 60대(10.2%)에서 증가했다.

10대, 20대, 30대에서는 자살로 인한 사망이 1위를 차지했고, 40대 이상부터는 암으로 인한 사망이 1위었다. 코로나19는 70대 이상에서 2위이고, 1-9세에서 3위, 10대 및 60대에서 4위를 기록했다.

암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62.7명으로 전년 대비 1.6명(1.0%) 증가했으며,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췌장암(14.3명), 위암 (13.9명) 순으로 높았다. 30대는 위암, 40대는 유방암, 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10년 전보다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사망률은 증가하였고, 위암, 간암의 사망률은 감소했다.

자살은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순위 1위이고, 40대, 50대에서는 사망원인 순위 2위였다. 자살 사망자 수는 1만 2906명으로 전년 대비 446명(3.3%)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자살률은 OECD 평균 (10.6명)에 비해, 한국은 지난해 22.6명으로 가장 높았다. 1일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5.4명이었으며, 자살률은 40대(2.5%), 10대(0.6%)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총 5033명(1일 평균 13.8명)으로 전년 대비 105명 증가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9.8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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