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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지역소멸 시대, 광역협력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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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기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출범
산업, 교육, 관광, 교통 등 전 분야 협력
시군 부단체장으로 위원 구성, 실질적이고 안정감 있는 사업 추진 기대

육동한 춘처시장이 1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일정을 발표했다. 진유정 기자육동한 춘처시장이 1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일정을 발표했다. 진유정 기자
강원-경기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출범으로 7개 시군이 지역별 주요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18일) 춘천시가 중심지방자치단체로서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경기도에 행정협의회 구성 보고를 완료하면서 비로소 협의회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빠른 시일 내 '제1회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사업 발굴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력사업은 산업, 교육,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 해당된다. 특히, 소속 시군별 대규모 역점사업 추진에 협의회가 한 목소리를 낼 것이다. 다른 행정협의회와 달리 협의회 위원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구성하면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보다 실질적이고, 안정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지역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공 인프라 조성이 가능하며 특히 지역소멸 시대에 광역적 협력은 지역 간의 삶의 질 격차를 줄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4월 3일 춘천시청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박경우 철원부군수, 최명수 화천부군수, 배상요 인제부군수가 참석해 협의회 구성을 약속하는 서명을 했다.

이들 시·군은 시설 공동구축 및 공동사용과 복지 등 주민서비스 체계 공유, 산학협력, 지역 산업거점 구축, 인재 양성, 관광협력, 자원공유, 거점 및 연계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출범 지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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