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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올해 1천억 원 규모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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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2차 상담 신청이 개시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428건의 상담이 접수돼 52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청이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시는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통해 소기업 39곳, 소상공인 2469명 등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80억 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하고, 첫해인 올해 1차(480억 원)와 2차(520억 원)로 나눠 총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전주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예약자까지 상담은 마쳤으며, 서류 심사 및 보증 심사 완료 후 전북은행 대출 심사가 개시되기 때문에 대출 완료는 10월 말경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내년 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대출 실행일 기준으로 3년간 3%의 이차보전 지원은 오는 202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0일부터 시작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1차 상담 및 신청은 총 1151건 상담, 4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십여 일 만에 조기 소진된 바 있다.

지난 1차 때보다 큰 금액을 지원한 이번 2차 상담 및 신청에도 개시 첫날 이른 아침부터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 등이 몰려오면서 개시 하루 만에 상담 예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8일 전북신용보증재단 상담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절실함을 몸소 느꼈다"며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 어려움을 딛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주 경제 활성화와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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