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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시간당 67.5mm 폭우…고흥서 빗길 교통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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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전남 보성에 시간당 최고 67.5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5~10mm의 약한 비가 내니는 가운데 강하게 발달했던 비구름대가 약화되면서 전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도 보길도가 134mm를 기록했고 보성 복내 100mm, 해남 땅끝 89mm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을 보면 보성 복내 67.5mm를 최고로 완도 보길도 55.5mm, 장흥 관산 46.0mm 등으로 전남 일부 지역에 비가 집중됐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다.

기상청은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커 이날 밤부터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고흥군 고흥읍에서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버스에 타고 있던 5명이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30분쯤에는 나주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이날 하루 10여 건의 비 피해 사례가 신고됐지만 다행히 큰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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