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신항지구와 유하지구 등 2곳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항지구 정비사업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228억 원이 투입된다. 괴산읍 신항리에서 불정면 지장리까지 구간에 하천정비 10.8㎞, 교량 재가설 4곳, 보·낙차공 1곳 등 지방하천(신항천)을 정비한다.
유하지구는 연풍면 유하리에서 유상리까지 하천정비 7.87㎞, 교량 재가설 8곳, 보·낙차공 5곳, 가동보 1곳 등을 정비하게 된다. 2027년까지 4년 동안 260억 원이 투입된다.
괴산군은 내년에 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2025년부터 본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재해예방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