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10월 평가전 확정…튀니지·베트남과 2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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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한국 축구의 10월 A매치 상대가 모두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남자 축구대표팀의 오는 10월17일 A매치 상대를 베트남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0월 A매치 2연전에서 튀니지, 베트남을 상대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월에 이미 10월 첫 A매치(10월13일) 상대로 튀니지를 발표한 상태다.

튀니지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베트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 킥오프한다.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다. 지난 1월까지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면서 '박항서 매직'과 함께 중흥기를 맞고 있다. 상대 전적은 17승5무2패, 한국의 압도적 우위다. 가장 마지막 대결은 2004년 9월 2006 독일월드컵 2차 예선으로, 이동국, 이천수의 골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예선을 치르다 보면 아시아 팀과 많은 경기를 하게 된다. 이 팀들을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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