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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방러 김정은, 무기 거래 논의할 듯…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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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러와 관련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고 한 공개적인 약속을 준수하길 북한에 촉구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에이드리엔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가 공개적으로 경고했듯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기간 동안 북·러 간 무기 거래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NSC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지난달 30일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이 브리핑에서 북한과 러시아간 무기 협상 진전에 대해 경고했던 것을 언급했다. 
 
당시 커비 조정관은 북·러간 무기 거래 협상이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는 내용을 전격 공개하면서 근거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북과 북·러 정상간 친서 교환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도 지난 5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그들은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최근 잇단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공급 움직임을 '큰 실수'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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