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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나주시, 지역관광·문화예술 진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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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내 숲 연계한 프로그램 등 상생협력키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지난 5일 나주시와 지역관광 활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지난 5일 나주시와 지역관광 활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5일 나주시와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소 내 숲을 연계, 활용한 관광기획상품 개발 등 나주시 지역관광 사업 발전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공연·전시 등 지역문화예술 진흥, 관광객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공 등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나주시와 함께 2019년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숲 태교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현장치유 체험프로그램, 치유효과 검증연구를 해오고 있다.
 
오득실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는 1천여 종의 풍부한 산림유전자원과 탁 트인 야외 숲 공간으로 천혜의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는 도민의 숲 명소인 만큼 앞으로 나주시와 함께 다채롭고 질 높은 지역관광콘텐츠와 문화행사로 숲에서의 쉼과 치유, 문화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해설 △유아숲교육 △임업인 컨설팅 및 전문교육 등 산림복지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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