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 내년 개최되는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구미에서 열린다.
경상북도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지역 최종 평가에서 구미가 경기 연천군을 제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짝수 해에 열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13만 회원들이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해 농촌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의 전국 단위 최대 규모 행사다.
경북도는 그동안 1992년 경주(제3회)과 2004년 안동(제9회)에서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20년 만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한용호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은 "전국대회 유치에 물심양면 아낌없이 지원해준 경북도와 구미시, 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년 만에 유치한 경북대회이니만큼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시작한 농업대전환을 발판삼아 경북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경북이 앞장서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내년 8월 26일~9월 1일 기간 중 2박 3일간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