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가운데 왼쪽)가 경로당에서 현장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경북 김광열 영덕군수가 관내 243곳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민원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통행정'을 영덕군의 5대 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해 왔다.
또 스스로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3일 영덕읍 화개2리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으며, 지난달 31일 영해면 묘곡1리 마을회관을 끝으로 약속을 지켰다.
김 군수가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건의받은 사항은 총 701건. 군은 이 중 40%를 조치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완료될 때까지 수시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영덕군은 김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민원을 즉각 해결하고 있다.
군은 농어촌 버스 증차, 효도수당 지원, 경로당 안전난간대 및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 사회약자와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입안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마을의 민심인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