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지역 우수 농식품 기업에 대한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괴산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본 농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괴산지역 15개 농식품 기업·단체와 김규환 회장을 포함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원사 4개 업체가 참석했다.
상담회는 일본 농식품 해외 바이어와 괴산군 농식품 기업 간 1대 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기업 샘플 전시와 시식, 시음 행사 등도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양해각서 5건, 모두 5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송인헌 군수는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지역 농식품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대일 수출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괴산군 유기농 고춧가루와 농식품 가공품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