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제공광주관광공사는 '광주관광공사를 통해 꿈꾸는 새로운 광주관광'을 주제로 2023 광주관광 심포지엄을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분야 민‧관‧산‧학계와 시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국내외 관광‧MICE 트렌드 공유 및 광주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광주관광공사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야놀자 클라우드 김종윤 대표의 주제발표 'K-콘텐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한국융합관광연구소 하동원 소장의 '국내외 전시컨벤션산업 전망 및 광주 MICE 비전과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김종윤 (주)야놀자클라우드대표는 "K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K-패키지 여행 매력도를 높여야 한다"며 "15년마다 2배 성장하는 관광산업의 발전은 디지털전환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플랫폼 구축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또 "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제휴, 빅데이터 및 글로벌 여행자 트렌드를 분석한 신규 관광코스 개발, 서울 제주 등 타 지역 연계 관광상품으로 광주여행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광주시의회 명진 의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김완수 지사장, 광주시관광협회 신종선 부회장, 전시컨벤션경영연구소(주) 이창현 소장, 호남대학교 이희승 교수, 로컬콘텐츠랩 박소현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2024 광주관광공사에 바란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준영 광주관광공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2023 광주관광 심포지엄은 '광주관광공사' 출범 이후, 광주 관광‧MICE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첫번째 논의의 장으로 의미가 큰 행사"라며 "앞으로도 관광인들 간 의견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 창출을 통해 광주 관광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