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어 "오메가엑스 IP 양수도 계약 취소 진행 중…템퍼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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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오메가엑스 공식 트위터그룹 오메가엑스. 오메가엑스 공식 트위터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의 현재 소속사 아이피큐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한 민·형사 형사 고소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스파이어 측은 오메가엑스와 아이피큐 간 계약에 문제가 있다며 IP 양수도 계약 취소 과정을 밟고 있다고 알렸다.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입장을 내어 이같이 알렸다. 스파이어 측은 올해 3월 31일 오메가엑스 관련 분쟁을 모두 끝내고, 음악 제작 유통 계약 등의 권리 및 의무를 명확하게 하고자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오메가엑스 제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관련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우선 언급했다.

이때 다날엔터와 양수인인 전 매니저 A씨에게 다날엔터 또는 다날엔터 관계사로 들어가는 것이라면 이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고, 다날엔터와 양수인은 "양수인과 오메가엑스가 독립하여 활동하는 것이고 귀사는 여기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확답해 오메가엑스 IP 양수도 계약을 진행했다는 게 스파이어 측 설명이다.

하지만 오메가엑스는 다날엔터 관계사인 아이피큐(전 픽쳐레스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스파이어 측은 IP 양수도 계약 양수인인 매니저 A씨로부터 템퍼링 의혹 정황, 양수도 계약이 유효하지 않다는 폭로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스파이어 측은 해당 계약이 다날엔터 및 양수인 사기로 체결됐다고 강조했다. 오메가엑스의 IP를 다날엔터 또는 관계사(아이피큐)에 이전할 의사가 전혀 없었고 오메가엑스 IP 가치평가도 이번 건 계약 대가보다 훨씬 크게 평가하고 있었으며, IPQ가 성인영화 제작사여서 아이돌에게 부적합한 이미지를 보유해 어떤 조건이라도 IP를 넘겨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부연했다.

아이피큐 대표이사가 오메가엑스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스파이어의 전 대표를 비방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해 가처분 소송에서 스파이어가 패소하는 데 일조했기에, 다날엔터와 아이피큐의 템퍼링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고도 했다.

이어, 다날엔터와 양수인이 스파이어를 기망해 IP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이런 행위에 아이피큐와 오메가엑스 멤버들도 깊이 관여돼 있다고 판단하기에 다날엔터와 양수인을 상대로 IP 양수도 계약을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스파이어는 "당사와 오메가엑스 멤버들 사이의 전속계약은 아직 해지되지 않은 상태"라며 "IP 양수도 계약은 당사에게 오메가엑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기는 하나, IP 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에도 오메가엑스 멤버들 및 양수인의 지속적인 IP 양수도 계약에 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나,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진행했다"라는 입장을 폈다.

후속 절차로 법무법인을 통해 IP 양수도 계약의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 멤버들 역시 전속계약 해지합의서를 작성하는 등 개별적인 전속계약의 해지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양수인 및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IP 양수도 계약에 대한 위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만이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의무를 이행할 수는 없다고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스파이어는 "오메가엑스 IP는 조만간 회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이피큐 측과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최근 벌어진 유튜버의 템퍼링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당사와의 분쟁 내용을 공개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위와 같은 IP 양수도 계약의 해제(해지)사유에 해당함은 물론이고, 형사처벌 및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오메가엑스의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와 아이피큐로의 영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나 템퍼링 시도는 일절 존재하지 않았다"라며 스파이어 측과, 스파이어 측의 입장을 바탕으로 영상을 게시한 한 유튜버를 대상으로 민·형사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같은 날 오전 알렸다.

2021년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어 스파이어 측 강모 이사(전 대표)로부터 지속적인 폭언, 폭행 등 학대를 당했고 원치 않는 술자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오메가엑스의 손을 들어줬고, 오메가엑스는 올해 7월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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