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울라너 인스타그램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폰서인 맥주 브랜드 '파울라너'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선수들은 가죽으로 된 전통 의상(레더호젠)을 입고, 한 손에 맥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한다. 9월16일 막을 올리는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알리는 행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옥토버페스트까지 4주 정도 남았지만, 선수들은 미리 축제의 정신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콘라드 라이머, 하파엘 게레이루 등 이적생들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는 첫 경험이었다. 다만 해리 케인은 아내의 출산으로 불참했다.
김민재는 "전통 의상이 매우 편안하다. 옥토버페스트가 정말 기대된다"고 웃었다.
김민재(왼쪽)와 동료들.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김민재는 또 다른 스폰서인 아우디 행사에도 참가했다. 선수단은 잉골슈타트에 자리한 아우디 본사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도 했다. 앞선 행사에 빠졌던 케인도 아우디 행사에는 참가했다.
특히 행사와 함께 아우디의 전기차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은 이번 시즌을 위한 새로운 차량을 받았다.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아우디 RS 이트론 GT로 토마스 뮐러, 레로이 자네 등 12명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