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표 보유 고액 체납자들 징수
경기도는 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가운데 납세 회피 수단으로 수표를 발행해 보관한 90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20억원을 징수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가택수색으로 수표와 현금 이외에 고가 명품 가방 32점과 귀금속, 골프채, 양주 등도 압류했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13일 오전 9시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고액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770여점을 공개 매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의회, '공무직원 직급체계'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는 강태형 의원이 낸 '경기도 공무직원 권리보호와 무기계약 전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경기도 소속 공무직원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급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르면 다음 달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남성 공무원에 '난임치료 동행휴가' 추진
경기도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남성 공무원에게도 배우자의 난임치료 시술 때 동행휴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 개정안은 입법 예고와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시행될 예정입니다.
광명시, LH에 일직동 일부 부지 매각 철회 요청
경기 광명시가 공공시설 확대에 필요하다며 광명역세권 일직동 부지 매각 철회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했습니다.
광명시는 해당 부지 활용 방향에 대해 사전 협의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LH에 발송했습니다.
앞서 LH는 지난 17일 '광명역세권지구 공급 공고'를 내고 현재 LH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 부지로 활용하고 있는 일직동 토지 3필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평군, 자라섬 입구에 '워케이션' 시설 조성
경기 가평군은 옛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에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휴양지를 즐기면서 일도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말합니다.
가평군은 이곳에 정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미디어 아트 공간 등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