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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냐 이낙연이냐' 갈림길에 선 전남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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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7일 전남 순천을 찾은 이낙연 전 대표가 강연회에 앞서 차담회에 참석한 모습. 독자 제공   17일 전남 순천을 찾은 이낙연 전 대표가 강연회에 앞서 차담회에 참석한 모습. 독자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을 했던 어제(17일) 공교롭게도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남 순천을 찾아 민주당 소속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일정 조율에 난감해 했다는 후문이다.

2박 3일간 홈그라운드인 광주전남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어제(1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행사 전에는 지지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같은 행보는 이 전 대표가 정계 복귀를 준비하는 '일종의 몸풀기'로, 평소 그 의미와 체급을 생각하면 지역 정치인들이 얼굴 도장을 찍고도 남을 일이지만, 이재명 대표과의 일정과도 겹치면서 어디로 배석해야 할지 고민이 컸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전 대표의 차담회에는 순천시의원 몇 명만 참석했을 뿐 전남 동부권 정치 관계자 대부분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 전 대표 측 역시 시·도의원 등에 일정을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우연히 전현직 대표의 행보가 같은 날에 겹쳤을 뿐인데 생물처럼 변화하는 정치판에서 지역 정치인들도 이 전 대표를 만나러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처럼 혹시 강연회라도 갔다가 같이 있는 사진들이라도 공개돼 나중에 난처한 상황이 생기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을 것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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