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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도 '찜통 더위' 계속…"어제만큼 더워, 열대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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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선 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선 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서울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
현재 북상 중인 태풍 '란'은 오늘(15일) 중에 일본 오사카 서쪽 내륙을 관통한 뒤에 우리나라 동쪽 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서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바다의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으로는 내일 낮까지 5~20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너울성 물결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더위가 쉬어가겠지만,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는 폭염 특보가 좀 더 확대 강화 발효된 가운데 찌는 듯한 찜통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광주와 진주의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과 대구 33도, 원주와 대전 32도의 분포로 어제만큼 무척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오늘도 이 뜨거운 열기가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이어지면서,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전남 동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5~20mm 안팎의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 지속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여서 작은 우산을 하나 챙겨서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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