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PBA) 여자부 차세대 스타 권발해(19)가 든든한 후원을 받는다.
첨단 건설 소재 생산업체 실크로드시앤티는 8일 "권발해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발해는 당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올 시즌 PBA 2차 투어인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에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톱 애버리지를 기록한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권발해는 지난 시즌 PBA에 데뷔해 2023-24시즌 2차 투어인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에서 1경기 1.786의 이닝 평균 득점으로 웰뱅톱랭킹을 수상했다. 3차 투어에서는 여자부 최다 6회 우승에 빛나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제압하며 16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이미 대한당구연맹(KBF) 남자 랭킹 2위 조명우(서울시청)은 물론 PBA 여자부 김민아(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 등을 후원하고 있다.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과 캐롬 3쿠션 마스터즈 대회 등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