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김정록 기자전북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하이라이트 격인 K-POP 콘서트가 취소됐다.
5일 CBS노컷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6일 오후 8시 대집회장에서 예정됐던 K-POP 콘서트가 사실상 취소됐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일정과 장소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 K-POP 콘서트에는 아이브와 스테이씨, 엔믹스 등 유명 아이돌이 무대 위에 설 예정이었다.
새만금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K-POP 콘서트를 가장 기대하고 있었다.
한편, 지난 2일 잼버리 개영식에선 스카우트 대원 80여 명이 탈진 등 증세를 보여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발생과 안전 문제를 감안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