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연합뉴스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출전한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튀르키예를 세트 스코어 6-2(56-54 55-56 56-55 57-52)로 눌렀다.
남자 단체전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의 첫 금메달을 수확했고 대회 2연패로 달성했다.
김우진은 이어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임시현(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을 세트 스코어 5-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리커브 양궁은 혼성 단체전 7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김우진은 이날 금메달 2개를 수확해 전날 개인전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고 여자 대표팀 막내인 임시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