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어야 할 핼로윈 파티가 잊혀질 수 없는 참사가 되버린 건 지난해 10월 29일. 통제되지 않은 인파에 158명이 사망하고 생존했던 한 명의 고등학생이 끔찍했던 기억을 떨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가 아니라며 그 누구도 '이태원 참사'를 책임지고 있지 않습니다.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탄핵이 추진됐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선 헌법재판소가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책임지는 이 없는 이날의 참사, 현재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언론 보도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