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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 7천만 원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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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1115명, 누적기부금 2억 7132만 원

합천군청 제공합천군청 제공
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목표 모금액인 2억 7천만 원을 조기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7개월여 만이다.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1115명, 누적기부금은 2억 7132만 원이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10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70명이나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과 출향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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