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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만한 김우민 "아시안게임 수영, 4관왕 목표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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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4관왕을 노리는 김우민. 연합뉴스항저우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4관왕을 노리는 김우민. 연합뉴스
김우민(21·강원도청)이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무기 삼아 다가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우민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수영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회를 잘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준비를 더 잘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우민은 지난 30일 끝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예선(3분44초50)과 결승(3분43초92)에서 연거푸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세계 톱5에 올랐다. 
   
또한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7분47초69로 한국기록도 세웠다. 앞서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7분49초93을 2초24 당긴 기록이다.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김우민 한 명뿐이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김우민은 오는 9월 열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정조준 중이다. 기세를 몰아 자유형 400m, 800m, 1,500m, 계영 800m에서 우승을 노린다. 
   
김우민은 "4관왕을 목표로 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조심스럽지만 당당하게 목표를 밝혔다. 이어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4관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관왕을 위해 보완할 부분은 중후반 페이스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를 하면서 중반 페이스가 많이 약하다고 체감해 중반 부분을 많이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 페이스까지 보완하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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