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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해상서 물놀이하던 20대 파도에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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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에 휩쓸려…1명은 시민에 의해 구조

29일  부산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앞 해상에서 부산해경 소속 연안구조정이 익수자를 찾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29일 부산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앞 해상에서 부산해경 소속 연안구조정이 익수자를 찾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들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졌다.
 
29일 오후 1시 45분쯤 부산 영도구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앞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인근에 있던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또 다른 1명은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0분쯤 자갈마당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들 일행은 부산 여행 중에 물놀이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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