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지역 특별점검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산사태 피해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폭우가 내려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검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2260곳과 산림피해복구지 123곳 등 2383곳입니다.
점검내용은 피해발생 여부와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확보, 주민연락체계 정비, 계곡 배수 상태, 경사면 침식·세굴 여부 등입니다.
안산시, 위급상황 시 도움 '안전신분증' 보급
경기도 안산시는 재난 및 사고로 피해자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조치를 위해 '안전신분증'을 보급합니다.
안전신분증은 의료정보 등을 스스로 작성·소지해 사고 등 응급상황시 주변사람과 구조대 등이 신분증의 정보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카드입니다.
카드 앞면은 주소와 성명, 성별, 혈액형, 연락처 등 인적정보가 기재되고, 뒷면은 긴급 연락처와 주요 질병, 다니는 병원, 복용중인 약 등 의료정보를 기록합니다.
경기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가족친화 복무제 확대 추진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공채 시기를 상·하반기 2회로 정례화하고 장애인 고용률을 2026년까지 5%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기를 3월과 9월로 정례화하고 김동연 지사 임기 내에 장애인 고용률을 5%까지,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현재 33.4%에서 35%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민선 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에 대한 별도정원제를 시행하고 일시적 정원 초과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비자 제도 개선 건의
경기도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노동자 비자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적용 대상을 기존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 관심지역과 제조업, 농·축산 기반 비중이 높은 지자체까지 확대해 줄 것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 활동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이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비자연장 혜택을 주는 사업입니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인구 감소지역은 연천·가평군 등 2곳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수혜 지역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경기도 이천에서도 '영아 유기'…40대 친부모 입건
경찰이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80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에서도 영아를 유기한 친부모가 입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5년 1월 이천시의 산부인과에서 남자아이를 낳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채 10일쯤 뒤 다른 40대 여성 B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를 낳은 어머니 A씨는 포털사이트에 입양 관련 글을 올렸고, 이를 보고 연락한 B씨와 만나 아무 대가 없이 아기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