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던 지난 15일 골프장을 찾아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18일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홍 시장은 17일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해당 논란에 대해 "트집 잡지 말라, 자꾸 시비 걸지 말라. 골프치는 동안 보고할 상황이 없었다"고 강하게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시장을 겨냥한 듯 "당 소속 지자체장 등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